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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diary
[캐나다 영주권] 영주권 진행 타임라인, Express entry, 소요시간, 추가서류요청 본문
[영주권 프로세싱 타임라인]
5월 9일 EE pool 등록, 426점, CEC
5월 13일 인비테이션 받음 (May 13, 2021 / Canadian Experience Class / 4,147 / 401)
5월 27일 서류접수, AOR
6월 22일 Medical pass, Biometrics 요청 받음
6월 23일 Biometrics 진행
7월 2일 EE profile에 Biometrics 한 것 업데이트됨
7월 27일 추가 서류요청(RCMP criminal record)
8월 31일 ATIP 신청
9월 11일 RCMP criminal record 제출
9월 24일 IRCC Portal 안내 메일 받고, 바로 답장 보냄
9월 26일 포탈 로그인 정보 받고, 바로 사진과 주소 제출함
9월 27일 eCoPR 받음
10월 2일 포탈에 제출한 주소 변경 요청 받음
10월 8일 주소 다시 제출 후 당일에 PR카드 보냈다고 업데이트 받음
10월 13일 영주권 카드 수령!
캐나다에 온 지 벌써 3년이 되었고, 3년 만에 영주권자가 되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영주권에 관심은 있었지만 내가 진짜 영주권을 진행하고 영주권자가 될 줄은 몰랐다.
힘들 때마다 "에휴, 영주권이고 뭐고 한국 가고 싶다.. 가족들과 떨어져서 혼자 뭐 하는 거지?" 이런 유의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배했다. 힘들 때 주변에서 응원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그냥 버틴 것 같다. 하루만 더 하루만 더.. 막상 영주권이 나온다 해도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그 환경에 또 적응해야 하는 그런 과제들이 남아있지만 그 과제는 내가 캐나다에 있던 한국에 있던 똑같이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버텼다. 그래도 어쩌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고 어느 순간 나는 영어점수를 준비하고 영주권 받기가 목표가 되어있었다.
지금 일하는 곳에서 경력이 1년이 된 후 바로 profile을 접수하였다. 작년 3월부터 코비드의 영향을 받아 5월까지 3개월을 파트타임으로 근무해서 경력 1년 채우는 것이 조금 시간이 더 걸렸다. 그래서 이번 연도 5월 초에 프로파일에 등록할 수 있었다. 작년 이맘때쯤에는 컷 점수가 440에서 450 사이였다. 내가 뽑힌 드로우에서 컷 점수는 401점이었다. 이번 연도가 영주권 진행
황금 기였지 않나 싶다.
나는 서류접수 후 eCoPR 받기까지 네 달이 걸렸다. 서류 접수하고 두 달 정도 되었을 때 추가 요청서류를 받았는데, 이로 인해서 두 달 정도가 지연된 것 같다. 요즘 빠르면 두 달 정도밖에 안 걸린 사람들도 꽤 있대서 욕심이지만 조바심이 조금 나기도 했다. 코비드 이전에는 반년에서 1년 정도 길면 그 이상 소요되기도 했었으니까 물론, 네 달이면 빠른 편에 속한다.
전전긍긍했던 네 달이 무색하게 결국 PR카드까지 신속하게 받고 프로세싱이 끝났다. 앞으로의 삶을 건설할 생각에 조금 걱정도 되지만 일단 한시름 놨으니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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