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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캐나다여행 (2)
jj diary
오랜 기다림 끝에 밴쿠버에 여름이 왔다. 일년동안 이 날씨만 기다리며 살다가 막상 30도를 웃도는 기온이 계속되니 작년여름 열돔현상이 있었을때 일을 하던게 스쳐지나가면서 살짝 두려웠지만 그래도 행복해!! 이때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열심히 태닝하러 다니는중이다. 요즘 가는 공원은 폿무디에 있는 old orchard park이다. 큰 해변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주차도 어렵지 않고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서 틈 날때마다 가고있음 이번주에 한번더 가야징. 폿무디 공원 쓴김에 근처에 있는 친구들이랑 갔던 새로운 브런치 레스토랑도 기록하기. 진짜 오랜만에 밍키,송 이랑 만나서 브런치를 먹었다. 말은 브런치지만 저녁에 먹음. 다들 일하니까 만나려고 해도 시간잡기가 참 어렵다. 페스토 파스타 내가 시키자고 한건데 시그니쳐 ..
1월 내내 눈 오고 흐리더니 웬일인지 오늘 해가 떴다. 요즘 우울한 날씨 + 불확실한 미래 콤보로 무기력했는데 해가 뜨니 갑자기 밖으로 나가야겠다는 욕망이 솟구쳤다!!! 나가서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야겠다고 결심하고 공부할 것들을 챙겨 나왔는데 오랜만에 해도 떴고 주말이라 그런지 거의 모든 카페가 만석이었다^^.. 조금 더 일찍 나올걸,, 이리저리 카페 찾아다니다 보니 너무 배고파져서 급 쌀국수를 먹으러 갔다. 한국 가있는 동안 쌀국수를 몇 번 먹었는데 밴쿠버 쌀국수가 오히려 그리워지는 맛이었다. 밴쿠버 대표음식이 뭐냐고 물어보면 3초 안에 쌀국수라고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밴쿠버의 쌀국수는 훌륭하다,, 해가 떠있기는 하지만 아직 겨울이라 바람이 쌀쌀해서 그런지 쌀 국숫집이 거의 꽉 차 있었다. 설마 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