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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기록] 오랜만에 10월 넷째 주 기록, 한국입국준비, 퇴사 그리고 새로운 시작 본문

밴쿠버

[주간기록] 오랜만에 10월 넷째 주 기록, 한국입국준비, 퇴사 그리고 새로운 시작

lipearl 2021. 10. 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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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마당 낙엽, 밴쿠버의 가을 넘나 운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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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에 티스토리에 주간 기록을 하려고 했으나 두 번 쓰고 처참히 실패했다^^ 이제 퇴사도 하니 진짜 1일 1 글 하려고 노력 중이다. 나와의 싸움임!! 캐나다에 온 지 3년이나 되었는데 그동안 많은 추억이 있었는데 기록을 안 해놔서 아쉽다는 생각이 문들 몰려왔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1일 1 글을 하면 나의 삶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이번 주는 퇴사하고, 한국 갈 준비 하느라 겁나 바빴다. 한국 입국할 때 필요한 서류들도 준비해야 하고, Pcr 테스트 음성 확인서 필요해서 pcr테스트도 했다. 코 시국 그동안 한 번도 안 하고 잘 버텨왔는데 한국 가려고 함.. 진짜 아프다 진짜로.. 아빠가 회사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한국에서 했었는데 나의 아빠는 정말 듬직한 사람인데 코에 면봉을 쑤시자마자 '억' 소리가 절로 나오셨다고 했다. 그래서 겁나 무서웠지만. 안 하면 한국 못 가니까 함.. 참을 만했는데 아팠다 또 하고 싶지 않아 ㅠㅠ... 한국 입국하자마자 한번, 7일 차에 한번, 한국에서 다시 밴쿠버로 돌아올 때 한번 앞으로 세 번이나 더해야 한다ㅜㅜㅜㅜㅜ

 

교통사고가 난 이후로 일주일에 한 번씩 한의원에 가서 acupressure 받는데 진짜 시원하다.. 신세계 그동안 한의원의 필요성을 몰랐던 나 자신 불쨩해.. 이제 한국에 가있는 동안 못 받는다ㅜㅜ 생각날 듯 그 시원함.. RMT랑은 차원이 다르다. 한의원 갔다가 일 그만두는 기념, 기분전환으로 네일도 했다. 가을맞이 버건디!! 

 

밴쿠버의 낙엽과 아주 잘어울리는구먼 ㅎㅎ

 

한국 갔다 와서 학교 가려고 영어수업이랑 학교 코스 알아보는 중. 캐나다 오자마자 일 하느라 영어공부를 진득하니 못해서 드디어 해보려고 한다. 혼자서 공부는 했지만, 저도 학교 가서 클래스 메이트들과 떠들고 싶다고요!!!!!! 

 

아 그리고 운전면허 class 5 road test 예약하려고 맨날 Icbc booking 사이트 들락날락거렸는데 어젯밤에 내년 4월 22일에 자리 있어서 바로 예약했다. 오늘 날짜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만 예약이 가능한데 어제 자정 넘겨서 들어갔을 때 자리가 있었던 걸로 보아 자정에 예약 자리가 풀리는 건가? 물론 나의 추측ㅎ 아니 무슨 운전면허 시험을 반년 후에 날짜를 잡아야 하냐고요,, 이러고 그때 일정 있으면 또 6개월 미뤄야 한다^^.. 

한국 가기 전전날에는 예배드리고 친구들 만나서 쌀국수 먹고 로히드에 cafe blanc이라는 곳에 갔다.. 맛없는 거 잘 없는데 여기 커피 진짜 맛없음 런던포그도.. ㅠㅠ 물 양 조절을 못하시는듯하다 진짜 런던포그 어디서 먹어도 평균 맛은 하는 그럼 음료인데 마시고 충격 받음.. 캐러멜 마키아토도 맛없어.. 아아는 그래도 괜찮았다. 근데 신맛 나는 커피맛이라 개취 탈 듯! 벌써 10월도 끝나간다. 2021년이 두달밖에 안남았다니.. 이제 또 신년 목표를 세워야할때가 다가온다!! 이번해도 마무리 잘해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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