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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diary
[일상] 한남동 LTP 한남 (안양 카페그리그 사장님과 데이뚜), 엔다이브 한남 본문
나의 비행기 메이트 민선언니를 3년만에 보았다. 캐나다에서 같이 있을때두 맛있는 커피와 분위기있는 카페에 진심이었던 언니,,지금은 카페사장님이 되었는 나의 밍또니(aka ㅎㅅㅎ) 언니가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룬것인데 왜 내가 다 뿌듯한지 ^^ ,,
언니와 오랜만에 만나니 맛있는것을 먹으러가고 싶어서 캐치테이블에서 검색해서 예약한 LTP 한남! 11월 28일 일요일 5시 30분 예약했다가 언니가 조금 더 일찍 와줄수 있다고 하여서 전화루 5시로 옮김!
- 영업시간 -Brunch & Dinner 11:00 - 20:00 (브런치 라스트 오더 15:00 / 디너 라스트 오더 19:00)
- Break 15:30 - 17:00
일단 들어가자마자 분위기는 아늑하고 나무 가구들이어서 따듯한느낌이었다 조명도 잘 어울리고 인테리어 소품에 신경을 많이 쓴것같았다. 테라스 좌석도 있었는데 추워서 고민도 하지 않고 홀에 착석^^,, 나이먹어가지고 뼈가 시리고 그래서 그런거 아님.. 아무튼 아님..
우리가 시킨 메뉴는 1. 아보카도 샌드위치 3. 레몬크림파스타 / 2. 디저트류 같은데 서비스로 받은거라 이름을 모르겠다. 머랭쿠키 같은것 위에 크림과 샤인머스캣, 패션푸룻이 올려져 있었음!!
아보카도 샌드위치에 오이가 올려져있던 점을 첨이어서 잘어울리까 살짝 걱정했지만,, 오이가 아주 얇게 썰려있어서 상큼하게 끝맛이 정리 되면서 아주 만족스러웠당 수란도 너무 귀엽게 올려져 있었음. 무자비하게 바로 터뜨려버렸지만 ^^ ,, 무튼 수란과 함께 단백질 섭취 완벽하게 했다.
레몬크림파스타는 다른 레스토랑에서 한번도 본 적 없는 것 같아서 시켜봄! 음식점 가기전에 리뷰를 찾아보았는데 크림파스타를 안좋아하는 사람도 물리지 않았다길래 시켰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당. 물론 나는 크림파스타를 좋아하긴한다 ,, 새우도 통통하고 레몬즙이 크림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듯. 재방문한다면 이 파스타는 또 시킬것이당.
그리고 저 디저트는 서비스로 주셨는데,, 아마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주신듯 ㅎㅎ 안그래도 요즘 샤인머스캣 보이기만 하면 사오는뎅 너무 맛있어 .. 신맛도 없고 달콤한 나의 최애 과일<3 패션프룻도 상큼하구 부드러운 머랭이랑 잘 어울림!
샌드위치와 파스타를 먹는데 다른 손님이 오지 않아서.. 전세낸것처럼 여유있게 먹었다.
먹으면서 언니랑 나랑 대체 음식이 맛있는데 손님이 왜 없지? ,, 의문이다 라면서 물음표를 계속 던짐..(??????????) 일요일 저녁이라서 그런가,, 심지어 나는 예약도 하고갔는데 하하,,언니말로는 위치가 지나다니면서 보이는곳이 아니라 그런것같다는데 맞는말같다.. 안에 분위기가 어떤지 무슨음식을 파는지 밖에서 보이지 않아서 행인들이 접근하기 조금 어려운듯,, ㅜㅜ 정말 맛있는데 말이다.
곧 크리스마스라 트리도 장식되어있고 캐롤이 계속 흘러나와 벌써 연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벌써 2021년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연말은 항상 싱숭생숭 해지고,, 캐롤은 언제들어도 설렌다 ㅎㅎ
사진작가 밍또니가 찍어준 나의 사진 아주맘에 든다!!
한남동의 분위기가 잘 느껴짐(한남동 분위기 잘모름, 일단 좀 감성감성한 것이 한남동의 컨셉인것으로 추정됨)
(한남동 한국와서 첨와봤는데 아주 맘에듬, 한남동 러버는 앞으로 모든 약속 한남동으로 추진중 ^-^)
밥 맛있게 먹고 원래가려던 카페에는 자리가 없어서 주위를 걷다가 들어온 엔다이브 한남.
레몬, 카라멜 휘낭시에 하나씩 시키고 히비스커스티와 피치블러썸티를 시켰다. 우리는 얼어죽어도 I!!!!!C!!!!!E!!!!!
배불러도 디저트 배는 있으니까 ^^ 밥먹고 카페는 필수코스지.
언니 만나서 수다 4시간은 넘게 떤거 같다.. 왜이렇게 우리 머릿속은 똑같은지 너무 재밌는시간이었다.
언니가 안양에서 서울까지 와주었는뎅,, 그와중에 쿠키도 챙겨와줬다.. 나는 오늘 얻어 먹기만 하는 동생,,밥도 얻어먹었는데
은혜갚는 동생이 되어야쥐,, 카페그리그 포장도 너무 귀엽다. 종이봉지 받으면 불편했는데 저렇게 끈을 해주니 들고가기도 편하고 환경보호도 되고 귀엽고 깜찍하고 1석 多조 ^^
언니가 준 쿠키 집가서 이쁘게 사진찍어서 리뷰남겨야지 했는데^^ ,, 오자마자 가족들이 먹어버려서 남은 세개밖에 사진못찍음 ㅜㅜ 다들 맛있다고 난리난리.. 전에도 언니가 우리집에 쿠키를 보내줘서 가족들이 너무 고마워했는데 캐나다에 있는 친딸대신 울가족들 챙겨주는 안양 친정 언니 ㅎ.ㅎ 아낌없이 주는 언니의 '카페 그리그'가 앞으로 더더더 대박 났으면 좋겠다. 주일 하루쉬면서 열일 하는 밍또니의 열정이 더 불타오를수 있게 !! 내년 여름에 한국에 또 오게되면 방문하고 말것이다. 안양 그리고 카페그리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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