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맛집] 랭리 맛집, 목란, 메뉴 추천, 양장피, 해물누룽지탕, 삼선우동,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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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이연복 셰프의 음식점과 이름이 같은 랭리의 목란! 내 생각엔 이곳이 밴쿠버에서 젤 맛있는 중국집인 것 같다.

내가 음식점을 갈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음식 맛도 음식 맛인데 (약간 이것은 당연한 조건,,) 실내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청결한 곳, 특히 화장실 ^^.. 보이는 부분이 청결하면 음식을 만드는 주방도 깨끗할 것만 같은 고런느낌ㅎㅎ 밖에서 주방까지 확인할 수는 없기에,,

요기는 딱 들어가면 엄청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과 전체적인 느낌이 깔끔하다. 갈 때마다 다른 서버분들이 계셨지만 모두 친절하심!

 

최애 메뉴 양장피

어디선가 랭리 목란 양장피가 존맛이라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다. 그래서 첫 번째 방문은 양장피 주문! 양장피와 국물이 빠지면 섭섭해서 삼선 가락국수도 시켰다.. 사진에는 없지만 하핫 배고파서 허겁지겁먹느라 까먹은듯.

사진으로는 잘 안느껴지는데 저 양장피 진짜 크다. 둘이 먹다가 남기고.. 삼선우동도 국물이랑 면 조금 먹고 남김 ㅜㅜ 아까워라...

 

양장피가 진짜 정갈하게 잘나온다. 재료들도 신선하고 특히 야채가 신선!! 옆에 겨자소스를 곁들여먹으면되는데 진짜 조금씩만 곁들여먹어야한다 한입먹고 괜찮은 것같아서 한스푼 추가했다가 코가 너무맵고,, 눈물 흘렸다 ^^ ..

그런데 너무 맛있다 진짜루ㅜㅜ 

비오는날은 해물누룽지탕에 새콤달콩쏘스 탕수육

이것은 두번째방문!!! 레인쿠버답게 요즘 비가 엄청오는데 그런 꾸리꾸리한날에는 무조건 국물요리다.

해물누룽지탕이 먹고싶어서 왠지 목란으로 가면 맛있을것같아서 그냥 일단 갔다 ㅋㅋ 실행력은 아주 좋다.

역시 목란! 실망시키지 않았음 이것두 양이 엄청많다. 근데 누룽지가 사이드로 나오는줄알았는데 그건 아니였음. 그러나 문제없당 맛있으니까 ㅎㅎ

 

그리고 탕수육, 목란에 들어가면 테이블마다 하나씩을 시키시는것같다 탕수육!! 가게 문열고 들어가면 탕수육 냄새가 진동함.. 진짜 내가좋아하는 맛이다 시콤새콤달콤..한국탕수육이랑 진짜 비슷!! 이번에는 탕수육시키는바람에 또 메뉴 하나도 클리어 못하고 남김ㅋㅋㅋ진짜 양 너무 많아!! 너무 좋앙 

맛있는 탕수육 사진은 한번더!! 

기본찬은 김치가 나온다. 김치가 원래 중국집에서 나오낭 ? 양파 춘장 단무지는 나왔던것같은데 잘모르겠다! 누룽지탕 먹다가 중간에 김치 한점씩 먹으니까 깔끔하긴했다 ㅎㅎ 탕수육은 남긴거 싸와서 집에서 김피탕 해먹어야지~! 

 

내가 지금까지 가본 밴쿠버의 중국집은 로히드 희래등, 어스틴 야래향, 로히드 뽕, 포코 루란, 헨더슨몰 금화루 한국인이 하는 중국집은 요정도? 가본것같은데 나에게 중국음식은 느끼하고 몇입 먹으면 물리는 그런 존재였다. 그러나 랭리 목란 가서 요리를 먹어본후 바뀜.. 원래 먹고싶은 음식이 떠오를때 중국요리를 진짜 안떠오르는데 목란 갔다온후로 종종 생각난다.. ㅋㅋㅋ 진짜 밴쿠버 최고의 중화요리집인듯. 입이 짧은 편이라 많이 안먹고 딱히 맛있는 음식이 없는 편인데 여기갔다온이후로 친구들한테도 너무 맛있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댕겼음.

 

랭리 목란 안가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 일단 양장피부터 젤 먼저 시켜드셔보세여 무조건 목란에 다시 오게되있습니다 무.조.건!